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경주개 동경이’라는 이름은 낯설어합니다. 진돗개, 풍산개는 알아도 동경이는 처음 듣는 분이 많습니다. 6월 17일 6시 내고향 ‘고향을 부탁해 오!만보기’ 코너가 비춘 건 바로 그 잊혀 가던 토종개였습니다. 화면에 처음 등장했을 때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건 역시 짧은 꼬리입니다. 다른 개와 똑같이 생겼는데 꼬리만 뭉툭하게 짧거나 아예 없는, 그 한 끗이 동경이를 특별하게 만듭니다.
방송과 공개된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보존협회는 연구·보호 시설이라 일반 관람이 늘 가능한 곳은 아니니, 방문이나 분양을 생각한다면 먼저 연락해 확인하세요.
경주개 동경이가 뭔가요
동경이의 ‘동경(東京)‘은 경주의 옛 이름입니다. 신라의 천년 수도 경주 일대에서 예부터 길러 온 토종개라, 이름에 지역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앞서 말한 꼬리입니다. 선천적으로 꼬리뼈가 짧게 태어나, 꼬리가 거의 없거나 아주 짧은 모습을 합니다.
생김새만 보면 진돗개와 헷갈리기 쉽지만, 동경이는 사람을 잘 따르고 온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안 수가 크게 줄어 사라질 뻔했다가, 혈통을 지키려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는 우리 토종개가 되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이름 | 경주개 동경이 |
| 분류 | 한국 토종개 / 천연기념물 |
| 가장 큰 특징 | 짧거나 없는 꼬리 |
| 고향 | 경북 경주 일대 (옛 이름 ‘동경’) |
| 방송 | KBS 1TV 6시 내고향 (2026년 6월 17일, 고향을 부탁해 오!만보기) |
누가 동경이를 지키고 있나요
방송에 함께 나온 곳이 경주 건천에 있는 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입니다. 흔히 보는 애견 분양 업체가 아니라, 사라져 가던 토종개의 혈통을 기록하고 번식·보호를 이어 가는 곳입니다. 한 마리 한 마리의 계보를 관리하고, 동경이를 알리는 일까지 맡고 있습니다.
방송이 보여준 장면은 결국 ‘잊힌 우리 것을 누군가는 묵묵히 지키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화려한 맛집이나 명소가 아니어도, 고향에서 토종개를 지키는 사람들의 시간이 화면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방문이나 분양을 생각한다면
- 관람은 사전 확인이 먼저입니다. 보존협회는 일반 관광지가 아니라 연구·보호 목적의 시설입니다. 무작정 찾아가기보다, 관람이나 견학이 가능한 날인지 먼저 연락해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분양도 절차가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보호받는 만큼, 동경이 분양은 일반 반려견과 다른 기준과 절차를 따릅니다. 관심이 있다면 협회를 통해 정확한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 경주 여행과 묶기. 건천은 경주 시내 서쪽이라, 경주 여행 동선에 살짝 비켜 있습니다. 일정에 넣는다면 이동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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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1TV 6시 내고향 2026년 6월 17일 방송 (8559회, 고향을 부탁해 오!만보기)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경주개 동경이 천연기념물 소개
- 스타데일리뉴스(네이트 연예) 2026년 6월 17일 6시 내고향 경주개 동경이 방송 기사
최종 업데이트: 2026-06-18